
2관왕에 오른 류미. 사진=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김도원 기자
류미(강원도청)가 대회 2관왕에 올랐다.
3월 11일 여수 진남테니스장애서 열린 여수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류미는 이예라(NH농협)를 5-7 6-2 6-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.
이번 승리로 류미는 지난달 한국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이예라에게 당한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.
같은 팀 소속 김지영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류민화(창원시청)-홍승연(금정구청) 조를 6-4 6-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.
남자부 경기에서는 남현우(KDB산업은행)가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.
남현우는 서용범(부천시청)을 풀세트 접전 끝에 6-2 3-6 6-4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르며 한국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에 이어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.
남자 복식 경기에서는 강병국(현대해상)-이인섭(도봉구청) 조가 권오희(안동시청)-서용범(부천시청) 조를 6-1 6-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.

남자부 단식 우승자 남현우. 사진= 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팀 김도원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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