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남자 단시 톱시드 송민규. 사진= 테니스코리아
여수 진남테니스장에서 열리고 있는 시즌 첫 오픈대회 여수오픈 2회전 진출자가 가려졌다.
먼저, 남자 단식에서는 톱시드 송민규(울산대)가 예선통과자 이승민(계명대)를 6-3 7-5로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. 2번시드 나정웅(부천시청)도 와일드카드를 받은 김민우(창원시청)를 6-2 6-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이름을 올렸다.
이밖에 3번시드 권오희(안동시청)는 이태우(순천향대)를 6-2 6-3, 4번시드 김청의(안성시청)는 정기수(한림대)를 7-5 6-2, 5번시드 김우람(도봉구청)은 박규민(명지대)을 6-3 6-2로 각각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.
지난달 전한국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남현우(KDB산업은행)도 와일드카드를 받은 박진욱(목포과학대)을 6-0 6-1로 가볍게 제압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.
노장 정희석(연기구청)과 이승훈(부천시청)도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안착했다.
국가대표 6번시드 설재민(KDB산업은행)은 최재원(경산시청)에게 1-6 3-6으로 패해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.
여자부 경기에서는 톱시더부터 8번시더까지 부전승으로 일찌감치 2회전에 진출한 가운데 강서경(수원시청)이 김건희(강릉원주대)를 6-0 6-0 더블 베이글 스코어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며 2회전에 올랐다.
실업 초년생 이세진(강원도청)도 한아름(안동시청)을 6-2 6-0으로 꺾고 2회전에 안착했다.
창원시청으로 이적한 유민화는 안민지(원광대)를 6-2 6-3으로 제압했으며 신정윤(명지대) 역시 김지혜(한국체대)를 풀세트 끝에 6-3 2-6 6-3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합류했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